현재까지 플래 트로피는 24개!
아마도 첫 획득 트로피는 19년 3월 10일에 획득한 트로피. 대략 현재까지 6.3년정도 플스게임을 즐겼습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1년에 6개 정도 플래트로피를 획득한다는 결론인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몇년간 못하기도 했으니.
기록상으로는 가장 최신인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한 디지몬 해커스 메모리. 사실 맨 처음 한 게임이라 제일 밑에 있어야 정상이지만, 이렇게 되네요. 사실상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가 된 플래티넘 트로피입니다. 그당시 PSN+도 하지 않았고, PSN+을 결제한 후에는 DISK 판이라 들고다닐 수도 없어서 대충 할 수 있는 트로피만 달성해뒀습니다. 최근에 PSN+겜으로 풀리기도 했고, 신작 디지몬 게임이 나온다는 생각에 다시 플래티넘에 도전. 시간만 갈아넣으면 되는 쉬운 일이라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PS, PC, SWICTH 3기종에서 전부 구매한 게임. 아마도 다시는 켤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할만큼 했어요. 단순 계산으로는 플스 구매부터 글을 작성하는 현재 시점까지 즐긴 게임이네요.
기록상 첫번째 플래는 호라이즌 제로 던. 제가 기억하기로는 101시간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84시간 찍혀있는건 의문이긴 합니다. 대략 한달 동안 열심히 즐겼던 게임. 사냥터 관련 트로피를 난이도 상향 후에 해서 좀 힘들게 깼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거의 처음으로 원거리에서 무언가를 쐈던 게임이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FPS류 게임은 사실상 전혀 즐기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카동물이 나온다는 점에서 취향이었던 게임. 스토리적 부분은 메인 줄기를 제외하고는 질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후반부에는 스킵했었습니다.
두번째 플래는 마블 스파이더맨. 왜 124시간이나 플레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생이 플레이했었나...? 메인 스토리의 태스크마스터 챌린지랑 비둘기 잡는 거에서 몇번이나 포기하고 싶었는지. 아 1에서는 아니었던가..? 아무튼, DLC의 스펙타큘러 랭크는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이게 플래티넘 트로피랑 연관되어 있었으면 정말 꾸역꾸역 해냈을거 같은데.. 이 게임은 대략 11일 정도 즐겼네요. 11일에 124시간은 말이 안되니까 누군가 했던걸로.
3번째는 13기병방위권. 배틀 자체는 무의미할정도로 재미가 없었지만, 스토리를 정말 잘만든 게임.+일러스트가 정말 예쁜 게임. 한동안 PS4 스킨은 13기병방위권이었습니다. 아직도 그 일러스트 좋아합니다. 나중에 스위치로 발매된 후에 한번 더 구매했었습니다. 이 회사 게임은 진짜 어지간하면 모두 구매하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했을때 4일만에 클리어.
4번째는 고스트 오브 스시마. 같이 다니던 회사 선배가 DISK를 빌려줬어서 즐길 수 있었던 게임. 이번에 후속작도 나오던데, 디지몬게임과 포켓몬 게임이 동시에 나오는 관계로.. 추후에 할인할때 구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임 자체는 엄청 재밌게 했는데, 그 후에 나온 모드나 DLC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기도 해서 손이 선듯 가지는 않은 게임입니다. 20일정도 즐겼었네요.
5번째 플래 페르소나 5 로열. 150시간보자마자 충분히 150시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두번 플레이하기는 싫어서 일부로 시간표(?)를 보고 플레이 하는 편이라 좀 더 오래 걸리기도 했던 걸로 기억. 페르소나 3와 4는 스위치로 즐겼습니다. 게임은 참 재밌는데.. 두번 하라고 하면 절대로 못 할 게임 같습니다. 그 한번을 오롯히 즐기기 위해서 공략집을 옆에 두고 플레이 하는 것도 참.. 6는 언제 나올까 싶네요. 한 달 정도 걸려서 엔딩보고 더 한 달 뒤에 플레이해서 플래까지.
6번째 플래는 갓 오브 워. 이 게임을 했을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꽤나 트로피 획득이 띄엄띄엄이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즐기긴 했습니다. 가끔 도끼 던져서 종 맞추는 퀴즈가 짜증났을뿐. 플레이 시간도 91시간 까지는 아닐텐데.. 플스4 빌려줬을 당시 누군가 즐긴모양. 개인적으로는 이런 게임이 정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7번째는 라이자의 아틀리에1. 2는 스위치로 즐겼고, 3는 이렇게 된 김에 PC로 즐겨볼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로피 모으려면 다시 PS로 해야할텐데.. 연금술 자체가 재미있으면서 노가다를 유발하는 게 막상 사려니 손은 가지 않는 게임. 대충 한 달 정도 즐긴 게임. 유독 아틀리에 시리즈 게임은 자주 발매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는데, 가끔 먹어야 맛있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8번째는 어쎄신 크리드 오딧세이. 유비식 오픈월드는 이 게임하고 완전히 질렸습니다. 게임자체는 정말 재밌게 했고, DLC부터는 대충 했지만요. 아틀란티스는 건들이지도 않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현대부분은 전부 스킵하고 진행.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생각날때 마다 했었습니다. 그 후에 어크 발할라도 샀지만, 얼마 못하고 유기. 아마도 유비식 오픈월드 게임은 더 이상 하지 않을지도.
9번째는 MAQUETTE. 새벽에 혼자 재미있는 퍼즐 게임을 찾다가 즐긴 게임. 이런 퍼즐게임이 정말 좋습니다. 적당히 머리 써야하는 게임. 트로피에 타임어택 넣어둔 건 참을 수 없었지만요. PS5 구매 후 첫 플래티넘 트로피가 이 게임이었네요.
10번째는 스파이더맨 모랄레스. 스파이더맨1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서 별 다른 느낌 없이 했습니다. 지금와서 추천하냐고 하면 마블 스파이더맨2가 있는 시점에서 굳이..? 2주가량 열심히 했네요.
11번째는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게임하면서 단순하고 편했다라는 인상을 받았던 게임입니다. 그 외에는 기억에 남는 인상은 없는데, 다음시리즈가 나오더라도 구매의사가 있는 게임. 3일 만에 트로피 획득.
12번째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플스 4에서 어느정도 진행하고 나머지는 플스 5에서 진행했던 터라, 플레이시간이 애매합니다. 주인공이 좀 못생겼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다시 플레이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활쏘는 재미를 확실하게 알려준 게임. 다음 작품은 NC에서 MMO로 만든다고 하던데.. 아마 안할거 같습니다. 콘솔게임으로 발매될때 까지 기다려봅니다. DLC까지 한 달정도 진득하게 했던 게임.
13번째는 스파이더맨 2. 재미있긴 한데.. 어떤 기분이냐면 스파이더맨1과 모랄레스를 거쳐오면서 그냥 같은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지만, 전작에 비해서 특별하게 새로워진 부분은 없는 게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시리즈는 계속 나와주면 좋겠네요. 일주일 정도만에 플래 획득.
14번째는 스트레이. 귀여운 고양이가 되어서 도시를 누비는(?) 게임. 간단한 퍼즐류 게임이라 좋았습니다. 제발 트로피에 타임어택은 없었으면 하지만요. 일주일 정도 즐긴 게임.
15번째는 페르소나 5S. 페르소나 5를 즐겼기에 할 수 있었던 게임. 무쌍시리즈는 생각보다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다시 하라면 못하겠어요. 페르소나 게임류 특징이 2회차 해야 도감 등록을 100% 가능하게끔 되는지라, 강제로 2회차도 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플래를 따기 위해 2주동안 50시간이나 플레이 했습니다.
16번째는 페르소나 5T. SRPG류라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SRPG는 가끔씩 하면 정말 재미있는 장르. 연속해서 한다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장르. 사실 아무리 SRPG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3개라는 건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전략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캐릭터 게임인데 3개 조작은 너무하잖아요. 일주일 정도 즐겨서 플래 획득.
17번째는 코쿤. 이런 퍼즐류 게임도 좋아합니다. 다른 템포가 긴 게임 사이사이에 분위기 전환하기에 최적인 게임. 4일정도 행복하게 플래 획득.
18번째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막 한국에 돌아왔을때, 코드형식으로 아주 싸게 팔고 있는 것을 구입. 크레토스의 여정이 거의 마지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음시리즈도 기대됩니다. 사실 그 전 갓오브워 시리즈들이 리메이크되어서 새로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재밌게 할텐데. 일주일정도 즐기고 플래 획득.
19번째 게임은 사이버 펑크 2077. 총 쏘는 게임을 즐기지 않는터라 사실상 처음 해본 총 게임. 이런 분위기라면 총게임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 게임 덕분에 GTA6가 기대됩니다. GTA5나 레뎀디2를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기도 하구요. 거기다 전 각종 오류나 버그가 모두 수정된 이후, DLC까지 나온 후에야 즐겼기 때문에 더 재밌던거 같기도 합니다. 엔딩까지 보고 나서 넷플릭스 사펑 애니도 봤고. 모드 생각하면 PC로도 즐겨보고 싶지만.. 그래도 트로피는 PS지. 두 달정도 푹 빠져서 했던 게임.
20번째 게임은 스텔라 블레이드. 그 당시 나왔던 국산 콘솔게임이 P의 거짓이었나요? 소울라이크류는 때려죽어도 못할거 같아서 예쁜 캐릭터도 나오는 스텔라 블레이드를 선택. 그당시 느꼈던건 조작이 좀 다른 게임에 비해 어색하다 정도 였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하지라면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이었던 캔이랑 옷 모으기. 보스 잡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서 꽤나 많은 트라이도 했었고. 중간에 스토리를 나눠놔서 새로운 게임+도 했던걸로 기억. 난이도 낮추고 최종보스까지 잡는것으로 대략 한 달.
콜라보 DLC는 솔직히 굳이 해야하나 싶어서 안했습니다. 다음 시리즈가 나오면 구매 예정.
21번째 플래티넘은 용과 같이7. 1부터 하고 싶긴 했지만, 쉽지도 않고 7부터 새로운 주인공이라니 시도. 생각보다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문제는 미니게임 드래곤카트랑 슈퍼 파이널 밀레니엄 타워. 이것만 하면 플래야.. 하면서 억지로 참고 플레이. 이런식의 노가다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나 게임 자체는 만족. 결국은 플래티넘 트로피라는 개인만족을 위해서 노가다. 용과 같이8은 해보고 싶은데, 당장은 밀린 게임이 많으니 패스. 3주 정도 고생 끝에 플래 획득.
22번째 게임은 드렛지. 데이브 더 다이브를 하지 않았다면 낚시 게임은 안했을 텐데. 다른 게임의 미니게임으로만 즐겼을텐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게 즐겼습니다. DLC까지 전부. 그 특유의 칙칙한 분위기라던지, 도감을 채워나가는 부분까지. 대충 DLC까지해서 5일만에 플래획득.
23번째 게임은 아스트로 플레이룸. 사실 PS5사고 처음 즐긴 게임인데, 플래티넘 트로피 자체는 많이 밀려서 뒤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트로피 획득으로 인해서 밀려난거 였네요. 여기까지와서 깨달아버린거라, 순위 조정은 없습니다. 하.. 이게 뭐야.
개인적으로 플랫포머 게임은 좋아하지 않아서 마리오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재밌게 했습니다. 아스트로 봇 자체도 달인 챌린지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든 트로피를 획득한 상황이지만, 위 사진의 저부분과 저 다음부분에서 실수만 1시간째 하고 포기했습니다. 노가다로 달성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피지컬적인 부분이라.. 생각이 날때마다 도전할 거 같네요. 당분간은 하기 싫습니다..
대충 6년간 즐겼던 PS게임들. 기회가 된다면 스위치에서 즐겼던 게임도 올려보고 싶은데, 따로 업적시스템이 없는게 아쉽네요. 얼마나 게임을 했는지 기록하는 것도 제한적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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